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편도결석 원인 입냄새 구취 편도결석 빼는 법 제거 예방법

by ~m^^m~ 2024. 10. 12.
반응형

편도결석으로 인해 입 냄새가 고민이신가요? 저도 편도결석이 종종 생겨서 항상 입냄새가 날까 봐 신경이 쓰이는데요. 이 글에서는 편도결석이 생기는 원인부터 편도결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그리고 편도결석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팁들과  편도결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필수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1.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은 편도에 생기는 작은 노란색 또는 흰색의 결석입니다. 편도선 내부의 주름이나 구멍(편도와 구개 사이에 있는 크립)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점액 등이 쌓여 굳어지면서 결석이 형성됩니다. 이 결석은 주로 1~2mm 정도의 크기로 작지만, 드물게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이 있으면 입 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저도 가끔 목에 뭔가 까칠한 것이 느껴져서 목구멍 안쪽을 핸드폰 조명으로 비춰보면 어김없이 하얀색 결석이 보입니다.

아마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눈에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빠질 것도 같은데 진짜 안 빠지는 것이 바로 편도결석입니다. 


2. 편도결석이 입냄새를 유발하는 이유

편도결석은 입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결석 자체가 부패하면서 악취를 내기 때문인데요. 특히 결석을 터트리거나 빼냈을 때 나는 고약한 냄새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불편함 중 하나입니다. 세균이 결석을 분해하며 황화합물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입냄새를 유발하는 주범입니다. 

어쩌다가 기침을 할 때 편도결석이 툭 하고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튀어나온 결석의 냄새를 맡아보면 정말 저세상 냄새가 납니다. 이런 것이 목에 있으니 당연히 말을 할 때마다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가끔 편도결석이 목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밖에서는 자연스레 마스크를 쓰게 되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이 종종 생기는 사람 입장으로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는 게 자연스러워진 것이 불행 중 다행이기도 해요.


3. 편도결석의 주요 원인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런 불편한 것이 목에 생기는 걸까요? 편도결석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깁니다. 

3-1. 구강 위생 부족과 음식물 잔여물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편도의 틈새에 쌓이는 것입니다. 음식을 섭취한 후에 남은 작은 입자들이 편도에 붙어 있으면, 그곳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히, 양치질이나 가글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구강 내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편도결석의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2. 편도의 구조적 특징과 편도선염

편도에는 '편도와'라고 불리는 작은 틈새가 있습니다. 이 틈새는 편도에 음식물이나 세균이 쉽게 끼일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합니다. 특히 편도염이 자주 발생하면 편도의 염증으로 인해 틈새가 더욱 깊어지거나 넓어질 수 있어, 결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염증으로 인해 편도와가 더욱 불규칙해지면 결석의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3-3. 침 분비량 감소와 구강 건조증

편도결석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침 분비량 감소가 있습니다. 침은 입안의 세균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 수분 부족 등으로 인해 침 분비가 줄어들면 구강 내 건조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져 편도결석의 원인이 됩니다.

3-4. 만성적인 구강 내 세균 감염

편도결석은 주로 혐기성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세균은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 살아가며, 음식물 찌꺼기나 편도에 붙어 있는 세포 잔여물을 먹고 자라면서 황화합물을 생성합니다. 이로 인해 편도결석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심한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구강 내 세균 감염은 편도결석을 더욱 쉽게 형성하게 만듭니다.

3-5. 흡연과 알코올 섭취

흡연과 알코올은 구강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편도결석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흡연은 구강 내 세균 번식을 촉진할 수 있고, 알코올은 구강의 자연 방어 체계를 약화시켜 편도결석의 발생을 가속화합니다.

3-6.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저하되면 편도와 주변 조직이 외부 세균의 공격에 더 취약해집니다. 이로 인해 편도에 염증이 자주 발생하고, 이 염증이 결석 형성을 유도하게 됩니다. 만성 피로나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편도결석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편도결석 빼는 법

4-1. 물로 가글 하기

편도결석이 작거나 최근에 생긴 경우, 따뜻한 소금물로 가글을 계속해주면 결석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소금물 가글은 항염 효과도 있어 편도 주변의 염증을 줄여주어 결석 형성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4-2. 기침 유도하기

기침을 세게 하면 목의 근육이 자극을 받아 편도결석이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갑자기 기침이 나올 때처럼 강한 힘을 주어 기침하면 결석이 빠질 수 있어요. 특히 결석이 목구멍 근처에 있는 경우 이 방법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4-3. 혀로 목구멍 자극하기

이 방법은 제가 주로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혀 뒷부분을 사용해 목구멍 깊숙한 곳을 살짝 자극해 주면 결석이 느슨해지면서 며칠 만에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편하고 효과적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데 유용하지만, 결석이 너무 깊이 박혀 있을 때는 잘 안되고, 너무 자극하다 보면 목이 약간 부어서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4-4. 구강 세정기 사용하기

요즘 구강 세정기 중에 약한 물줄기로 편도 결석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 구강세정기는 제일 약한 단계도 수압이 세서 목에 상처를 입힐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요.

편도 결석 제거용 세정기는 약한 물줄기로 목 주변을 세척하면 빠르게 결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구강 세정기는 사용 방법이 간단해서 비교적 자극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편도 결석을 바로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구역질이 조금 무서워서 자주 하지는 않지만 아무리 해도 안 빠질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제일 약한 단계로 볼 쪽에 쏘다가 순간적으로 편도결석이 있는 부위에 쏘아주면 몇 번만에 깨끗하게 제거되기는 합니다. 

4-5.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하기

편도결석이 크거나 너무 깊이 박혀 자가 제거가 어려운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으로 제거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특수 도구나 소형 흡인기를 사용해 결석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해 주는데요.

편도에 염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약물 치료를 병행해 치료를 돕기도 합니다. 또 병원을 방문하면 결석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편도 모양이나 크기, 상태도 점검받을 수 있어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5. 편도결석 제거 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저도 편도결석이 생기면 입냄새 걱정도 되고, 이물감이 너무 신경이 쓰여서 즉시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온갖 방법을 다 시도했었는데요. 편도결석 제거 할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습니다.

5-1. 손이나 날카로운 도구 사용 금지

손가락이나 날카로운 물체를 이용해 결석을 빼내려고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간혹 젓가락이나 면봉으로 결석을 제거하려는 분들이 있는데요.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편도는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상처가 나거나 심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오히려 편도와를 크게 만들어서 결석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5-2. 과도한 자극 주지 않기

결석을 제거하려고 강한 자극을 주면 혀와 목이 붓거나 편도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편도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혀로 자극을 하거나 기침을 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기는 했지만 적당히 시도해 보다가 잘 안 나오면 그만해야 합니다.

저도 편도 결석을 제거하려고 혀 뒷부분으로 목구멍 쪽을 계속 자극했더니 그다음 날 편도 결석이 빠지긴 했지만 혀가 너무 부어서 불편했던 적이 있어요. 

특히 결석이 너무 깊거나 단단하게 박혀 있을 때는 자력으로 제거하지 마시고, 그냥 이비인후과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편도결석 예방법

편도결석이 잘 생기는 분들은 며칠동안 힘들게 제거를 하면 얼마 뒤에 또 생기고, 이를 계속 반복합니다. 그래서 편도 제거 수술을 알아보게 되는데요. 수술을 해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쉽게 재발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불치병인가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저도 이 과정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예방법이 없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소한 습관이 모여서 편도결석이 생기는 주기가 조금 길어지고 있어서 편도결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철저한 관리만이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6-1. 구강 위생 철저히 관리하기

편도결석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은 양치질입니다. 저도 회사에서 너무 바쁘면 점심 먹고 양치질을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솔직히 매일 3번의 양치질을 철저히 하고 있는지 돌이켜보시기 바랍니다.

전 양치질을 약간 소홀히 하는 편이었는데 양치질을 신경 써서 하고 있는 것도 편도결석 예방에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편도결석은 입 안 세균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하루 세 번 양치질을 하고, 혀 클리너를 이용해 혀를 닦아주세요. 특히 혀에 쌓인 세균을 잘 제거해 주면 입냄새와 편도결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가글을 해주어 입에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주세요.

6-2.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이 부분도 제가 평소에 물을 거의 안 마시는 습관이 있다 보니 계속 편도결석이 재발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동안 물을 자주 마셔 침 분비를 촉진하고 구강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편도결석을 예방할 수 있어요. 특히, 수분 섭취는 입 안에 세균이 번식할 환경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마시면 편도와에 끼어있는 작은 음식물이나 덩어리들이 씻겨 내려가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해줍니다. 물 자주 드세요.

6-3.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 검진받기

편도결석이 자주 생기는 분들은 이비인후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지금 아주 가끔 편도결석이 생기는 편이라 전보다 조금 편해지긴 했는데요. 예전에는 편도결석을 고생해서 빼면 다시 생기고를 반복해서 정말 미칠 노릇인 시기도 있었어요. 그때 이비인후과에 가서 편도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 크고 편도에 구멍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편도의 구조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편도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경우 편도와가 불규칙적인 모양으로 변형되어 편도결석이 더 잘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검진을 받아서 본인의 편도 문제를 알고, 염증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결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꼭 이비인후과 가서 원인을 점검해 보세요.


결론

편도결석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목의 불편함과 입냄새를 유발해서 정말 골칫거리입니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가글, 기침, 구강 세정기 등을 사용해 집에서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지만,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제거하려다 보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가 관리가 어려울 때는 이비인후과에서 안전하게 제거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예방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최대한 편도결석을 예방하고, 입냄새 걱정 없는 상쾌한 일상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반응형